강경애 | 유페이퍼 | 1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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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-11-18
눈이 펄펄 내리는 날 승호의 어머니는 백일기침에 신음하는 어린 승호를 둘러업고 문밖을 나서는 문구를 읽을 때면 어릴 적 어머님에 대한 사랑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.
제가 아플 때 밤새워 간호를 해주시던 어머님의 모습에 사랑을 많이 받고 있구나 느꼈거든요.
지금은 제가 어린아이를 키우다 보니 부모님께서 얼마나 애지중지하며 저를 키우셨을지.. 또 얼마나 힘드셨을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그런데 식민지 시절의 승호의 어머님은 승호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힘드셨을까요?
책으로나마 승호 어머님이 승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1930년대 억압받는 하층 여성을 대변했던 식민지 시기 최고의 소설가 강경애 작가의 모자를 읽으시며 어릴 적 어머니와의 추..